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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뾰루지 원인과 치료법 (종기, 모낭염, 표피낭종)

엉덩이 뾰루지 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엉덩이 뾰루지는 장기간 앉아 있을 일이 많은 학생이나 직장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겪는 트러블이죠.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는 존재입니다.
오늘은 엉덩이 뾰루지 원인부터 치료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엉덩이 뾰루지의 원인
엉덩이 뾰루지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엉덩이에 땀이 많이 나는 것입니다.
땀이 많이 나면 피부에 있는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쉽고, 이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여 뾰루지가 나타날 수 있죠.
그러므로 엉덩이에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은 속옷과 바지의 선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꽉 끼는 옷은 피하고, 가능한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앉거나 누워 있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위생적인 피부 상태도 뾰루지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피부가 깨끗하지 않으면, 먼지, 오염물질, 박테리아 등이 모낭을 막아 모낭염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뾰루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를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낭염, 특히 엉덩이 모낭염은 피부를 자주 만지거나 빠는 행위, 비위생적인 피부 상태, 불필요한 피부 자극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습진이 있는 경우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염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 뾰루지 종류
엉덩이 뾰루지는 모두 같은 뾰루지 같지만 의학적으로 보면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 뾰루지의 종류는 형태에 따라서 쉽게 구분이 가능하죠.
1.모낭염
작은 뾰루지가 한두 개에서 여러 개가 산재되어 나타나는 것을 모낭염이라 합니다.
이는 세균이나 곰팡이균에 의해 생긴 모낭 부위의 환농성 염증이며, 피부가 비위생적인 상태이거나 땀이 많이 나거나, 피부 마찰로 인해 피부 방어막이 손상된 상황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비교적 땀이 많이나거나 피부마찰이 많거나 습한 부위에 피부막이 손상 되어서 감염되고 흔하게 발생합니다.
*여드름과의 차이
여드름과 모낭염은 차이가 있습니다. 여드름은 피지선에 있는 피지덩어리에 염증이 생긴 것이므로, 보통은 얼굴, 등처럼 피지분비가 많은 곳에 생기죠.
하지만 엉덩이는 피지선이 많은 부위는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없이 엉덩이에 여드름이 생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엉덩에 있는 뾰루지들은 대부분은 모낭염에 해당합니다.
2. 종기
종기는 세균에 의해 모낭 부위에 깊게 발생한 감염으로 모낭염에서부터 시작하여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있고 노란 고름도 나오기 때문에 치료가 중요합니다.
과거 역사책 속에서는 종기로 사망한 왕들이나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폐혈증으로 이어져서 사망에 이른 경우죠. 종기는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염증이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가 심각한 폐혈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3. 표피낭종
표피낭종은 피부 속에 각질이 차 있는 주머니가 형성되는 것을 말합니다.
아프지 않지만, 2차감염이 생기면 종기처럼 부풀어 오르면서 심한 통증과 고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표피낭종의 특징은 낭종 가운데 부분에 구멍이 있습니다.
4. 한선염
한선염은 엉덩이를 비롯하여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 피부 접히는 곳에 심한 농양의 형태로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염증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반복적으로 재발하며, 피부 조직을 짓무르고 망가뜨립니다.
이런 경우 병원에 가기에는 애매할 정도로 가벼워 보이지만, 신경은 쓰일 정도로 피부 상태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에는 홈 케어만으로도 상당한 개선을 이룰 수 있답니다.
비위생적인 피부 상태가 균의 번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엉덩이 피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또한, 땀이 많이 나는 편이라면 몸에 꽉 끼는 속옷과 바지를 피하고, 오래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피부를 자극하는 행위, 예를 들면 뼈를 많이 밀거나 면도를 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만약 엉덩이에 습진이 있어 피부 장벽이 손상된 경우, 습진에 대한 치료도 필요하겠죠. 그리고 손으로 뾰루지를 짜려는 충동을 반드시 참아야 합니다. 이는 오히려 2차 감염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엉덩이 뾰루지 대법
홈케어 대처
뾰루지는 적절한 관리만으로도 크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엉덩이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땀이나 오염물질로 인한 피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깨끗이 세안하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를 자극하는 행위, 예를 들어 직접 뾰루지를 짜거나 긁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이런 행동은 피부에 더 많은 손상을 주고 2차 감염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염 성분이 들어있는 화장품을 사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는 살리실산뿐만 아니라 염증을 줄이는 병풀 추출물, 마데카소사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된 여드름용 화장품이 다양하게 출시되었습니다.
이러한 화장품은 편하게 뿌릴 수 있는 미스트 형태부터, 유효 성분이 오랫동안 피부에 침투할 수 있는 몸팩까지 다양한 제형으로 제공되므로, 본인의 피부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화장품이 효과가 없거나, 뾰루지가 자꾸 재발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항생제가 포함된 연고를 처방받아, 뾰루지가 올라올 때마다 바르는 것이 추천됩니다. 레스로반, 대하, 로반, 후시딘 등의 연고가 대표적입니다.
심각한 상황에서의 치료법
위의 관리법으로도 뾰루지가 가라앉지 않고 점점 더 번진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시점일 수 있습니다.
크기가 크고 통증이 심한 종기, 표피, 낭종의 경우, 온찜질과 항생제 치료, 고름 배출을 위한 절개 시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신적인 증상이 동반되거나,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병변의 크기가 커져서 주변 조직까지 염증이 번지는 경우에는 매우 위험한 상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즉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항생제 치료에 반응이 없다면, 항생제 내성균이나 곰팡이균 등에 의한 감염이 의심되어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표피낭종 같은 경우는 피부 속에 이미 주머니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만으로는 완벽하게 재발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럴 때는 주머니를 포함하여 피부를 전체적으로 도려내는 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수술은 흉터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이 없는 표피 낭종의 경우라면 트리암시놀론 주사를 이용하여 크기를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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