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냄새 원인 및 제거 (암내, 노인냄새)
땀냄새 원인 및 제거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땀냄새
땀냄새 원인
우리의 몸에는 다양한 종류의 땀샘이 있고 그 중에는 다한증을 일으키는 교감신경이 있습니다.
이 교감신경은 긴장상태나 특정상황에서 땀을 더 많이 배출하게 되며 그 결과 몸의 특정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게됩니다.
땀샘에는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이라는 땀샘이 있습니다.
에크린 땀샘의 경우는 온몸에 분포되어 있으며 여기서 배출 되는 땀은 물과 무기질 성분이 90%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렇기에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류나 피부와 반응하면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와 음부에 주로 위치해 있죠. 물뿐만 아니라 세포질과 단백질도 분비합니다. 이때 분비된 단백질이 세균과 반응하여 발효되면서 암내를 유발하게 되죠. 이 것이 땀냄새의 원인입니다.
땀냄새 제거
땀냄새 제거를 위해서는 단백질과 반응해 발효되는 세균을 제거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단백질과 세균이 반응해 발효되는 시간은 2시-3시간인데, 이 때마다 물티슈나 마른수건으로 땀을 씻거나 닦는다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샤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동물성지방 식단을 줄이는 것이 좋죠.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것 역시도 땀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맵고 짜고,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줄입니다.
때문에 자주 샤워를 하고 향수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옷에서 땀냄새가 안빠진다면 식초를 첨가한 물에 담궜다가 세척을 한다던지 구연산을 첨가하여 세탁을 합니다. 끓는 물에 담궜다가 세탁을 해도 좋습니다.
암내
암내의 원인
암내의 원인 중 하나는 유전인데 암내의 퀴퀴한 냄새는 서양인, 동남아시아인, 한국인 등 다양한 인종에 따라 다 다릅니다.
간혹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지나갈 때 풍기는 특이한 암내를 맡아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렇게 각 나라별로 암내가 다른 이유는 인종의 식습관의 차이 때문입니다.
암내는 특히 서구 유럽에서 5~7% 정도로 보고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여성에서는 1%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암내가 나는 여성분들은 땀냄새에 매우 민감해지게 되며 이것은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하죠.
암내의 치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에는 수술적인 방법을 이용했지만 흉터가 많이 남는 단점때문에 현재는 이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레이저치료나 보톡스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톡스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근육의 볼륨을 줄이고 분비샘의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손바닥이나 발바닥에서 나타나는 다한증, 그리고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거나 암내가 나는 경우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톡스의 효과는 대략 6개월 정도 지속되므로 일반적으로 여름전인 3-4월쯤에 처음 시술을 받고 9월까지 이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데오드란트를 사용할 때에는 본인의 피부에 맞는지 확인하고 색소침착이나 모낭염에 주의하면서 사용합니다.
노인냄새
노인냄새 원인
다음으로 노년층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냄새는 대개 피부의 건조함 때문에 발생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게 되면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피지가 건조해지며 이 때문에 과산화 지질이 생성됩니다. 이 과산화 지질이 노년층의 특유의 냄새를 유발하게 되죠.
노인냄새 제거
과산화 지질을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체중관리와 적절한 샤워 습관입니다.
너무 자주 목욕하거나 강하게 문질러서는 안 되며,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의 반신욕을 통해 각질층을 부드럽게 하고 때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샤워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맞는 향수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에티켓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체취는 단순히 자신을 위한 것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기분 좋은 냄새를 전달하는 것이니 이를 잘 관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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